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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선배님그리고 동기후배 여러분!



2025년 새해에 선후배가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부족함이 많은 저를 제28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문 여러분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동문회 발전을 위해 임무를 완수하라는 사명으로 알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자랑스러운 동문 여러분!


지금의 동문회가 있기까지는 선후배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 중심에 계셨던 역대 회장님들에게 경의와 찬사를 보냅니다.


신일고등학교는 우리만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1975년 8월 지금으로부터 50년 전, 신일재단은 미래를 예측하고 탁월한 결정을 합니다. 그것은 바로 야구부를 창설한 것입니다.  야구로 인해 우리 “신일인”은 환호했고 뜨거운 열정으로 한마음 한뜻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전국대회에서 17회의 우승과 11회의 준우승을 차지하였고, 88명의 프로선수와 감독 세 분을 배출하였습니다. 졸업 후 수십 년이 지나도 교가와 응원가를 부르며 우리는 “신일인”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신일”하면 야구로 통하고, 야구로 인해 대한민국 사학의 명문 신일고등학교”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동문 여러분!


이렇게 멋진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신일”이 2026년이면 개교 60주년을 맞이합니다. 29,000여 동문들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신일”의 긍지와 명예를 걸고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야구 발전에 크게 기여 했다고 자부합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멋진 전통과 우수한 능력을 가진 동문 여러분을 하나로 묶어 단합하는 동문회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기수별 모임을 한층 더 활성화시키고 선후배 간, 유대를 강화해야 합니다. 이를 토대로, 동문이 다 같이 상생하고 신뢰하는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문회가 좀 더 탄탄해서 모교의 발전을 뒷받침하고 국가사회의 역할을 다하는 동문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는 이와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누구라도 만날 것이며,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선후배 동문 여러분!


“신일”의 야구 우승을 위해 다 같이 목청을 높였듯이 동문 모두가 단합하면 그 뜻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신일”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이어 가야 하는 것은 감히 우리의 시대적 사명이라고 말씀드립니다.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동문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2025년 새해 여러분 모두의 소망을 이루시고 가정에 행복이 늘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제28대 총동문회장 원 종 석(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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